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컴백 과정을 구체화했다.
7일 방송 및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오는 16일 Mnet을 통한 컴백 생중계를 최종 확정했다. 앞서 유닛활동 컴백과 마찬가지로 최초 신곡 무대를 공개된다. 이어 17일 0시 아이오아이 완전체 새 앨범 음원이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수순이다.
아이오아이는 이번 앨범에서 멤버 전소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앞세운다. 타이틀곡과 더불어 안무, 의상, 뮤직비디오 콘셉트까지 총체적인 지휘를 모두 박진영이 맡는다는 게 공개되면서 컴백 전부터 큰 화제를 낳았다.
뿐만 아니다. 이미 '프로듀스101' 당시 '벚꽃이 지면' '같은 곳에서' 등으로 아이오아이 멤버들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B1A4 진영으로부터 곡을 받아 녹음(OSEN 단독)을 끝마쳤다. 특히 해당곡은 서브 타이틀곡으로 논의될 만큼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후문.
특히 8월 유닛곡 'Whatta Man'으로 케이블 및 지상파에서 총 5개의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만큼, 완전체로서 다시 한 번 이같은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한편, 국내 여러 기획사들의 연습생들이 한데 경합을 벌였던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시한부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이번 활동을 끝으로 완전체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 / gato@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