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9월 28일 개봉이래 개봉 10일째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상반기 로맨스 흥행작 '미 비포 유'와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보다 빠른 속도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흥행 성적은 상반기 94만 4,981명 관객을 동원했던 '미 비포 유'와 146만 2,000명을 기록한 전 시리즈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을 넘어선 속도. '미 비포 유'는 개봉 12일만에,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은 개봉 11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던 바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측은 " 이러한 흥행 레이스는 관객들의 절대적인 입소문에 기인한다. 이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글로벌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국내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20~50대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는 여성관객층은 기존 시리즈의 팬들부터 젊은 관객들까지 만족감을 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은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평점으로 입증 되어,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장기 흥행 하는 데 큰 역할이 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로맨틱 코미디 흥행이 기근이었던 국내 영화 시장에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틈새 흥행 현상은, 10월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 속에 브리짓 존스가 펼칠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 nyc@osen.co.kr
[사진]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