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샘김이 동료 권진아와 이동 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샘김은 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2016 ASIA SONG FESTIVAL - acoustic fest.’에서 권진아와의 듀엣 무대를 준비하면서 “요즘 부산을 연남동 가듯이 자주 간다”며 “서너시간씩 차를 타는데 권진아가 계속 코를 곤다. 우리 아빠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이에 권진아가 거짓말하지 말라며 당황하자 샘김은 “누나 얼마나 코 고는 줄 알아? 곰 같아. 곰하고 하마 섞으면 누나야”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만든 곡 ‘여기까지’를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