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이 리우올림픽에서 경기 중 '식빵'을 외쳤던 이유로 승부욕 때문이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김연경의 아침 식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연경은 올림픽에서 '식빵 요정'으로 등극한 것과 관련해서 "이번 올림픽에서 식빵으로 많은 사람들이 저를 알게 된 것 같다. 운동하다보면 승부욕이 생겨서 식빵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식빵을 많이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개된 아침 식사는 '식빵요정'답게 치즈 토스트였다. 그녀는 "항상 아침을 챙겨 먹으려고 하고 아침을 안 먹으면 기운이 없는 것 같다. 빵이나 요구르트라도 먹으려고 한다"며 아침 식사 예찬을 펼쳤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