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이틀째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수성했다.
8일 오전 7시 기준,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등 전 5개 주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2000년 해체 이후 16년 만에 지난 7일 신곡 '세 단어'를 공개해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 곡은 이별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다. 이 노래의 가사는 16년만에 다시 만난 젝스키스와 팬이 가진 스토리와도 무척 닮아있어 팬을 넘은 일반 대중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에픽하이 타블로가 직접 작사·작곡했고 YG 프로듀싱팀 FUTURE BOUNCE가 작곡·편곡에 참여했다. 타블로는 올킬의 기쁨을 안은 젝스키스를 보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들 행복한 모습 보니까 후배로서 행복합니다"란 글을 남기기도.
더불어 젝스키스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 뿐만 아니라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가에서도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타블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