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이시영이 연일 계속되는 먹방으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사상 가장 잘 먹고 가장 맛있게 먹는 멤버로 등극했다.
이시영은 지난 함정 첫 식사에서 한 끼에 밥을 세 그릇을 해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본인의 밥으로도 모자라 동기들의 식판에 손을 대고 후식으로 나온 콜라까지 여러 캔을 뚝딱 해치워 동기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날 그녀의 먹방은 시작에 불과했다. 다음날에도 아침 식사부터 시작된 그녀의 먹방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시영은 본인이 계속 밥을 더 퍼먹기 민망했는지 아예 이태성을 자신의 전담 밥셔틀(?)로 삼았다. 이태성은 이시영이 눈치를 주면 반사적으로 일어나 이시영에게 몰래 밥을 퍼다 주는 기행을 펼쳤다. 이시영은 그렇게 본인의 밥을 다 먹고도 동기들의 반찬이며 후식까지 모두 해치워 식사 때마다 동기들을 헛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시영은 격실에 들어올 때마다 거울을 보며 조금씩 달라지는 턱선을 걱정했지만, 식당에만 가면 다시 돌변해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녀는 심지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입에 초코바를 물고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를 본 동기 서인영은 기겁하며 “영화배우 안 할거냐“고 이시영을 나무랐다는 후문이다. 이시영은 마치 여배우의 길을 포기한 듯 끝없는 먹방을 선보여 모두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진정한 걸크러시 이시영의 끝없는 매력은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