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여성 중심의 영화에 대한 갈증을 표현했다.
손예진은 8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에서 진행된 영화기자협회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서 "극장에 가면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를 볼 일이 많지 않다"며 "현실적으로 안타깝다. 남자배우들이 멀티캐스팅으로 등장하는 영화는 많지만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 멀티캐스팅 영화가 나오면 멋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도연 선배님이나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 영화를 찍으면 밀릴 것 같다"며 "그런 여배우들과 격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영화를 찍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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