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대적인 지원과 인정을 받는 젝스키스의 공식 팬클럽이 출범한다.
16년 만에 재결합해 신곡 '세 단어'를 발표,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고 있는 젝스키스에게 공식 팬클럽이 생긴다. 팬클럽 정식 명칭은 '옐로우키스'로, 앞서 젝스키스 멤버들이 직접 V앱을 통해 이를 밝힌 바 있다.
이 '옐로우키스'는 젝스키스의 소속사인 YG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앞으로 지원할 팬클럽으로, YG 측에서는 다음 주중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젝스키스는 16년만에 재겹합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팬덤을 보유했다. 이에 신곡 뿐만 아니라 이전 히트곡들까지 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저력을 보이고 중이다. 젝스키스의 팬층은 강력한 구매력과 화력을 갖춘 기존 20대 후반~40대 초반 여성들로 구성돼 있어 더욱 무서운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아이돌 팬덤의 핵심인 10대와 20대까지 새롭게 가세하면서 가요계 역사상 전무후무할 정도의 두텁고 폭넓은 팬층이 형성됐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새롭게 젝스키스의 팬이 된 청소년들까지 자연스럽게 유입이 돼 더욱 막강한 팬덤을 구축했다. 이는 지난 주 부산에서 진행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서 제대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당시 전국 각지의 팬들은 젝스키스가 재결합한 후 처음으로 서는 음악방송 무대라는 이유로 무려 60대의 버스를 동원해 부산에 집결을 했다. 이에 공연이 펼쳐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노란 물결로 가득찼는데, 그 숫자는 다른 아이돌 팬덤을 압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어마무시했다.
이 같은 조직적이고 활발한 팬들의 활동을 지켜본 YG는 좀 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공식 팬클럽 '옐로우키스'를 정식으로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젝스키스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대로 닦아줬던 YG의 이 같은 결정은 앞으로 젝스키스와 팬들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걸어갈 수 있게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parkjy@osen.co.kr
[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