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이 '덕혜옹주' 속 영친왕에 대한 묘사에 대해 설명했다.
허진호 감독은 8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 열린 영화 '덕혜옹주' 관객과의 대화에서 "독립운동가로 표현했냐는 부분이 있지만 독립운동가로 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를 본 어린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사실을 찾아봤으면 좋겠다"며 "영친왕의 망명작전은 픽션이었다. 친일파를 애국자로 만들지 않았다. 인터넷이 발달해서 찾아보기 쉽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찾아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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