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 전인권X푸드트럭, 역대 최고점 제7대 판듀등극[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0.09 18: 26

가수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이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제7대 판듀'가 됐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제6대 판듀' 윤도현X경찰홍보단 조스타에 도전하는 전인권, DJ DOC, 코요태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신지와 이제 막 신입사원이 '비몽'을 선곡해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신지는 크게 긴장하며 목소리까지 떨었다.

이에 반해 신입사원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노래했고 자신감을 회복한 신지는 힘 있게 노래를 리드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환상의 화음으로 무대를 이끌어갔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중 케미가 완벽했다"고 극찬을 받았고 272점의 고득점을 받았다.
DJ DOC는 김대리와 '나 이런 사람이야' 무대를 선보였는데, 처음부터 흥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무대 중간 브레이크 타임이 허전했는데 DJ DOC가 눈여겨 봤던 서울대 덤앤더머에게 요청해 이들이 브레이크 타임을 채워주며 광란의 무대가 됐다. 285점을 받아 신지 팀을 제쳤다.
마지막으로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이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해 불렀다. '그것만이 내 세상'을 발표한 지 30년 후가 됐지만 여전히 명곡이었다.
전인권의 보이스과 그가 전하는 묵직함은 소름 끼치게 할 정도였다. 김창렬은 "온몸에 소름끼친 적은 처음이었다"고, 윤상은 "꿈 같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점수도 295점의 역대 최고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어전에 나선 윤도현과 경찰홍보단 조스타는 '흰수염고래'를 선곡해 불렀다. 두 사람은 '제6대 판듀'답게 감동적인 무대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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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판타스틱듀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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