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이 재혼 가정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쏟았다.
9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는 다해와 금식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힘들어하는 재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순은 금식의 아이 생일날 다해와 금식, 아이들이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다.
재순은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이 사실을 안 중년은 술을 마시고 속상해 한다. 다음날 중년은 재순에게 "이 지경이 되지 않게 선을 그어었야지"라고 타박한다.
재순은 "아이들에게 내가 새엄마인데 잘 보이고 싶었다. 그래야 금식씨도 좋아할 것 같았다. 잘 살고 싶다. 다시 이혼하고 싶지 않다"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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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 갑순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