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페레그린', 월드와이드 1억불 돌파..팀버튼 新흥행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0.10 07: 57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월드와이드 1억불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까지 북미에서만 5,105만 달러를 벌여 들였고, 북미 외 전세계 수익 9,403만 달러까지 더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해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한 것에 이어, 10일 만에 전세계 누적 수익 145,090,067 달러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성적은 주말 못지 않은 평일의 흥행 성적도 큰 역할을 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개봉 1주차 월요일 2,163만 달러, 화요일 2,363만 달러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이후 주중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통해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과시했다.
국내에서도 흥행세가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연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팀 버튼의 최고 흥행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흥행 속도를 앞서 나갔다. 
또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흥행 저력을 과시한 '메이즈 러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 빠른 속도로 폭발적인 흥행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며 개봉 신작 '맨 인 더 다크', '죽여주는 여자'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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