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1위 올킬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 "우리를 많이 기다려주는 것 같아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규2집 '윙스(WING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지민은 타이틀곡 '피 땀 눈물'로 주요 음원차트 1위 올킬을 기록한 것에 대해 "아무래도 항상 감사하다. 이번 음반도 공개되는 순간까지 우리가 다 같이 모여서 뮤직비디오도 같이 보고, 공개되는 순간을 맞았는데 긴장이 많이 되더라. 떨려서 그런지 설레서 그런지 잠이 잘 안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음반도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했었다. 우리를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기뻤고, 앞으로도 우리 음반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슈가는 이번 음반에 대해 "현실에서 유혹과 갈등을 만나더라고 날개를 달고 좀 더 높게 멀리 날아가자는 에너지를 담고 있는 제목이다. 15트랙이 수록돼 있는데 마지막 트랙을 보면 '윙스'의 제목을 이해하기 쉽게 가사가 진행되고 있다. 가사를 보면 이번 음반 제목이 왜 '윙스'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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