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와 박경의 연이은 솔로 성공으로 블락비의 가치가 UP됐다. 이제 그 바통을 유닛인 블락비 바스타즈가 이어받게 됐다.
멤버 피오, 유권, 비범으로 구성된 블락비 바스타즈는 오는 24일 신곡을 내고 1년 6개월 만에 유늣으로 컴백한다. 10일 포스터가 공개돼 팬들이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
지난 6일, 블락비 바스타즈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깜짝 V앱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여기서 세 남자는 유난히 '이기적'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며 신곡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그리고 하나 더. 이번 타이틀곡은 피오의 자작곡이다. 첫 유닛곡이었던 '품행제로'가 거칠고 다크한 힙합곡이었다면 이번에는 재즈팝 댄스 장르로 변화를 꾀했다.
피오는 "신곡은 기존의 바스타즈 느낌과 차별화 돼 있다. 색다른 곡이 될 것"이라며 "재즈팝 댄스곡이다. 듣기 좋고 신 나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타이밍은 좋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빅스 등 쟁쟁한 아이돌 선후배와 맞붙게 됐지만 블락비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과 호감도가 유닛에도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게다가 유권이 최근 종영한 엠넷 '힛 더 스테이지'에서 맹활약해 인지도까지 높여 놓은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 지코와 박경 못지않게 블락비 바스타즈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오의 자작곡으로 이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해진다. 인기 바통을 이어 받은 세 남자가 차별화 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