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군주' 편성에 관해 MBC 측이 "긍정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MBC 관계자는 10일 OSEN에 "편성 제의가 들어온 작품이라 내년 수목극 방영으로 긍정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3월 편성 여부나 연출진은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SBS와 편성을 논의하던 '군주'가 내년 3월 MBC에 편성됐다고 보도했지만 관계자는 좀 더 논의할 사안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군주'는 조선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절대 권력 편수회로 인해 힘없는 왕세자가 백성들을 위해 거대한 막후조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주인공으로 계속 언급되는 유승호조차 출연을 확정 지은 상황이 아닌 걸로 알려져 '군주'가 최종적으로 어떤 그림을 그릴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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