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윤권의 신곡 파트너는 배우 한예리였다.
11일 방송 및 가요계에 따르면 나윤권은 한예리와 콜라보한 발라드 신곡을 오는 12일 깜짝 발표할 예정. 한예리와 함께 호흡한 신곡 녹음은 이미 지난달 모두 끝마쳤다. 이는 배수정과 콜라보했던 '텔 미 와이'(Tell Me Why)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나윤권의 신곡.
최근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 실력파 가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거머쥐면서 변함없는 가창력을 입증했던 나윤권의 오랜만의 신곡이 대형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는 '10월 가요대란'을 뚫고 어떤 성적표를 받아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특히 한동근, 임창정, 박효신 등의 라인업으로 발라드가 최근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했을 때, 나윤권이 이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춘몽'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한예리는 앞서 지난 2013년 드라마 스페셜 '연우수리점' ost에 참여하며 '연우수리점' '제 이름은요' 등 2개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가창력을 뽐낸 바 있다.
한편, 나윤권은 오는 11월 12~13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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