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가 실시간 예매율 14.4%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14.1%를 기록하고 있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킬러 형욱(유해진 분)이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은 뒤 무명 배우 재성(이준 분) 삶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일본 영화인 '열쇠 도둑방법'을 리메이크했다.
'럭키'는 유해진, 이준, 임지연, 조윤희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로 가벼운 영화의 목말랐던 관객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배우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지만 원톱주연인 유해진의 코미디 연기가 빛을 발한다. '럭키'가 10월 박스오피스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럭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