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에 배우 강동원과 유아인이 출연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제작사 측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영화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의 이준동 대표는 11일 오후 OSEN에 "영화 '버닝'에 강동원과 유아인이 출연을 확정지은 바 없다"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주연배우를 캐스팅하고자 하는 과정 안에 있으며 제작을 준비하는 단계다. 무엇도 확답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영화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한 여성을 사이에 두고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린 작품이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창동 감독이 '버닝'과 관련해 언급하며 "잘 진행되면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것도 장담은 못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강동원 유아인을 한 스크린 안에서 볼 수 있을지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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