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준유가 ‘판타스틱’에서 활력소로 활약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에 유방암 전문의이자 김태훈(홍준기 역)의 여동생 제이미 역으로 열연중인 장준유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3회 방송에서 김현주가 극 중 남매인 김태훈과 장준유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연인 사이로 오해하는 장면을 통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이후 장준유는 클럽에서 쿨한 모습으로 김현주의 오해를 풀어주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암환자인 오빠 김태훈이 심정지로 위급상황에 처하자, 그간 당차고 쿨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태훈과 주상욱의 일탈을 따끔하게 혼내며 앙칼지고도 깜찍한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평소 도회적인 외모와 무결점 미모를 뽐내며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준유가 ‘판타스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제이미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자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내 주치의가 준유누나였으면”, “준유언니 의사역할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장준유 클럽 장면에서 진짜 예뻐서 홀린 듯이 봤다”, “장준유 나오면 괜히 기분 좋아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판타스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