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서 깜짝 소개팅을 하게 돼서 당황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지석진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석진은 "제가 금방 사랑에 빠지는 이광수씨를 위해서 깜짝 소개팅을 준비했다"며 "농담이 아니다. 정말 대학교 후배다. 3분 소개팅이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안에는 올해 MBC에 입사한 정다희 아나운서가 깜짝 등장했다. 이에 이광수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광수와 정다희 아나운서는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면서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 끝으로 이광수는 "저를 따로 만날 생각이 있냐"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정다희 아나운서는 "만날 생각이 있다"며 "대신 지석진 선배님과 함께 셋이 먼저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