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보미와 나은이 대만 최고의 놀이기구 스트리밍 콘도르 위에서 립스틱 바르기에 도전했다.
1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익스트림 어드벤처'에서는 보미와 나은이 대만 놀이공원 육복촌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높은 놀이기구보다는 귀신의 집에 더욱 공포를 느꼈다. 특히 보미는 "짜장면 먹으면서 탈게요", "김밥도 만들 수 있어요"라며 허세를 부렸다.
그녀들을 반겨준 곳은 평화로운 느낌의 놀이공원. 동물들과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보미와 나은은 커플 머리띠 인증샷을 찍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스트리밍 콘도르라는 대만 최고의 놀이기구가 보였다. 보미는 메이크업이 망가지지 않게 픽서를 얼굴에 뿌리며 만만의 준비를 했다.
시범으로 탄 스태프들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즐거운 두 사람이었다.
그러나 각각 한 번의 탑승 이후 멘탈 붕괴에 빠졌다. 그렇다고 여기서 돌아설 보미와 나은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립스틱 바르기에 도전했다. 립스틱을 바르지 못한 사람이 전체 스태프의 것까지 아이스크림 내기에 나선 것.
보미가 허공 위에서 그만 턱에 립스틱을 바르면서 승리는 나은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처참한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