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이 박하선에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 12회에서는 진정석(하석진 분)이 박하나(박하선 분)를 위해 출근길에 데리러 오고, 커피까지 대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부터 나타난 정석의 모습에 하나는 거절했다. 학원에서는 하나에게 "이거 노그래 씨 주려고 산 고퀄리티 아메리카노다. 옥상에서 저랑 얘기 좀 하자"며 애정을 드러냈다.
거절하는 하나에게 정석은 "이렇게 매몰차야겠냐. 나 좋아하는 거 아니냐. 내가 잘못했냐"고 했다. 하나는 "좋아했는데 맘 접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 얘긴 안 하는 게 좋겠다"고 거절했고, 정석은 "나한테 화난 거 안다. 그래서 풀어주려고 애쓰고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애 그만 쓰라는 말에도 정석은 "더 노력하자"며 스스로 다짐했다. 이어 점심을 굶는 하나를 위해 유기농 고퀄리티 케이크도 사왔지만, 하나는 거절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