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실사판 '알라딘'을 만든다.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버라이어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가 '알라딘' 실사영화를 준비 중인 가운데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전망인 것.
가이 리치 감독과 함께 영화 '셜록 홈즈'를 만들었던 댄 린이 이 영화를 프로듀서를 맡는다.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알라딘’은 고(故) 로빈 윌리암스가 램프의 요정 지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199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OST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가이 리치 감독은 영화 '록 스 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스내치', '셜록 홈즈'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아서왕'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의 실사영화 제작에 한창이다. 지난 봄 새롭게 재탄새이킨 ‘정글북’을 내놓았으며, 내년 3월에는 엠마 왓슨이 '미녀'로 변신한 '미녀와 야수'가 개봉한다. / nyc@osen.co.kr
[사진] '알라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