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의 콘서트를 전국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박효신 단독콘서트 'I AM A DREAMER'가 서울, 인천, 부산, 대전, 대구, 수원 등 전국 11개 도시의 11개 CGV 상영관에서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이는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직접 관람을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극장 생중계를 통해 대형 스크린에서 콘서트 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됐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박효신 단독 콘서트에 함께 하지 못하는 지방 팬들과 미처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포함해 더 많은 팬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이번 콘서트 생중계를 기획했다. 박효신 콘서트 'I AM A DREAMER'는 지난 9월 9일 진행된 티켓 오픈에서 5만 5천 대규모 좌석이 12분 만에 전석 매진돼 이번 생중계 결정은 사전에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생중계를 함께 진행하는 CGV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내외 콘서트/라이브톡 등의 극장 생중계 상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박효신 콘서트 생중계가 진행되는 상영관은 서울 영등포, 동수원, 일산, 소풍, 오리, 인천, 천안펜타포트,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서면 총 11개 도시, 11개 CGV 상영관이다. 예매는 12일 오후 5시부터 CGV홈페이지/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생중계 관람 전 고객에게는 LED 팔찌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박효신 콘서트 생중계 티켓 가격은 3만원이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보다 많은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최대 규모인 11개 도시, 11개 상영관에서 이번 생중계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CGV에서도 박효신 단독 콘서트 현장의 감동을 함께 느끼기 바란다”고 밝혔다. /soen@osen.co.kr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