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박스오피스 상위권 10편 중 6편은 할리우드 영화였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측은 12일, 2016년 9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을 발표했다.
영진위에 따르면 지난 9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은 '밀정'. 그러나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가 4편, 할리우드 영화가 6편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체 관객수와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전체 극장 관객수는 1,621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3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252만 명 감소했고 매출액은 186억 원 감소했다.
9월 한국영화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037만 명, 832억 원으로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90만명 감소했고 매출액은 56억 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