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대 이순신'
올리브TV ‘한식대첩4’에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졌다.
12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한식대첩4’에서 한국 명가들의 내림음식 대격돌이 벌어진다. 3화 일품대전 주제가 ‘백년음식’인 것.
심영순 심사위원은 “한식은 수백 년의 전통과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다. 백년음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백년, 이백년 오랫동안 보존해 나가야 할 일품요리를선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각 지역 고수들은 대대로 내려져 오는 최고의 일품 식재료와 요리로 손맛을 뽐냈다. 특히 강원팀은 율곡이이 선생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다듬이를 스튜디오에 직접 들고 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접 다듬이질을 한 심영순 심사위원은 “무한 영광이다. 그 귀한 분이 쓰셨던 다듬이를 제가 직접 두드릴 수 있는 것이 정말 가문의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함께 감격스러워했다.
장모와 사위가 한 팀을 이룬 경남팀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고 먹었던 밥상을 완벽 재현했다. 이순신 장군이 쓴 ‘난중일기’에 등장하는 두부가 들어간 탕인 연포탕을 그 방법 그대로 고스란히 요리해냈다.
경북팀은 “두부를 얼마나 연하게 만드는지가 이번 요리의 핵심이다. 가장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를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올리브TV ‘한식대첩4’는 오늘 12일 수요일 저녁 8시 20분에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올리브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