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달의연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핫한 신예 지헤라가 '역도요정'에 캐스팅됐다.
12일 방송계에 따르면 지헤라의 차기작은 MBC 새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연출 오현종)로, 지헤라는 이미 첫 촬영을 끝마친 상태. '송시연' 역을 맡은 지헤라는 경수진(송시호 역)과 극중 자매 호흡을 맞춘다.
지헤라는 KBS 2TV '무림학교'를 시작으로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그리고 오는 11월 방영예정인 MBC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출연하며 올 한해 지상파 3사 드라마에 모두 출연하는 그야말로 '핫한 신인'이 됐다.
현재 '달의연인'을 통해 엑소 백현과 '십덕 커플(10황자+순덕)'이라 불리며 호흡중인 지헤라는 15회 방송 다음날인 1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어린시절 중국 소림사에서 자라면서 익힌 중국 문화와 언어를 바탕으로 2013년 중국의 국민 시트콤 'New Pie'에 캐스팅 돼 약 한달 간 출연했음은 물론, 한국인 최초로 미국 버즈피드 드라마 'Having A Sisters: Then vs Now'편에 출연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미니앨범 'Z.Hera Born'을 통해 가수로 연예계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김희철의 띠동갑내기 중국어 과외선생님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홍콩에서 개최된 '2015 MAMA'에서 레드카펫 행사 진행을 맡아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을 완벽하게 구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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