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몸 담고 있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독자 노선을 선택하기로 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 고위 관계자는 12일 OSEN에 "김연우 씨와 (당사)전속 계약이 최근 만료됐다.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각자의 길을 걸으며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우는 지난 2013년 9월 27일 윤종신의 기획사인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자로 3년간의 계약이 종료돼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김연우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일명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출연해 '질풍노도 유니콘'인 배다해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불러 1표 차이로 승리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불러 승리했고, 3라운드에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불러 4대 가왕에 등극했다.
그러고나서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통해 5대 가왕,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불러 6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후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불러 7대 가왕에 올랐다. 민요 '한 오백년'을 불렀으나 '노래왕 퉁키'로 출연한 가수 이정과의 대결에서 패해 10주 만에 정체를 밝혔다.
현재는 Mnet '슈퍼스타 2016'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