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물의'로 하차한 가수 호란의 라디오 DJ 공석을 개그맨 김영철이 메운다.
12일 방송계에 따르면, 호란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공석이 생겨난 SBS 파워FM 아침라디오 '파워FM'은 김영철이 후임 DJ를 꿰차게 됐다. 현재 SBS 박은경 아나운서가 임시 DJ를 맡고 있으며, 김영철은 오는 24일부터 첫 투입될 예정.
특히 오전 6시 '펀펀투데이'를 진행했던 김영철은 '파워FM'으로 이동 투입되면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파워FM' DJ를 맡아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노홍철, KBS 2FM '황정민의 FM대행진'의 황정민 등과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앞서 호란은 지난달 29일 라디오 생방송을 가던 중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 gato@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右 노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