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라는 점 때문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오아이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남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17일 두 번째 미니음반 'miss me?'로 컴백한다. 5개월만의 완전체 활동으로 컴백을 기념해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생중계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 아이오아이는 10월 가요대전에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대를 받고 있어 이번 활동이 더 주목된다.
# 다시 완전체, 마지막 화력
완전체 아이오아이에게 기대가 쏠리는 것은 당연한 모습이다. 아이오아이는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첫 방송된 후부터 11인의 멤버가 뽑히기까지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지난 5월 데뷔 후에도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이슈메이킹에 성공, 유닛 활동으로는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한 저력이다. 그만큼 대중에게 아이오아이의 존재감을 더 강렬하게 어필했고, 팬덤도 확장했다는 의미.
아이오아이의 첫 번째 완전체 활동 이후 김세정과 강미나, 정채연, 유연정은 각각 소속사에 속한 그룹 구구단과 다이아, 우주소녀로도 활동했는데 이번에 다시 완전체로 복귀하게 됐다. 개인 활동 이후 더 탄탄하게 성장했을 네 멤버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번 아이오아이의 컴백을 통해 데뷔음반과 유닛 활동으로 쌓아올린 아이오아이의 실력과 인기가 최대한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구단과 다이아, 우주소녀로 다양한 활동을 한 멤버들과 유닛 활동을 한 멤버들의 화력이 더 강력해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박진영의 선물
아이오아이의 막강한 컴백 플랜에 박진영이라는 프로듀서가 참여하면서 이슈가 더 크다. 박진영은 아이오아이의 새 음반 타이틀곡을 작업했다.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박진영이 특별한 선물을 하게된 것.
박진영은 그동안 원더걸스부터 미쓰에이, 그리고 트와이스까지 걸그룹 불패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박진영의 색깔을 입은 아이오아이가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기대가 크다. 박진영과 함께 그룹 B1A4 멤버 진영도 아이오아이에게 곡을 선물했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이번에 곡까지 주면서 다시 한 번 시너지 발휘가 기대된다.
10월 가요계는 박효신을 시작으로 샤이니, 세븐, 트와이스 등 쟁쟁한 그룹들이 컴백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신인 걸그룹으로는 누구보다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아이오아이인데, 컴백 전 쏠린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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