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한국판이 제작된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권사 ABC 스튜디오, 디즈니 미디어 디스트리뷰션(이하 DMD)과 손잡고 최초로 리메이크하는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가 한국판 시놉시스 공모전을 개최한다”라고 알렸다.
범죄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프로파일러들의 활약상을 그린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는 2005년 미국 CBS에서 방영된 이래 올해 전파를 타고 있는 시즌 12편까지 회당 평균 약 1천 3백만 명의 시청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놉시스 공모전에서는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의 시즌 1에서 시즌 7까지의 에피소드 중에 국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한국 현지화 시킨 이야기로 바꾼 시놉시스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 리메이크 드라마 중에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시놉시스 공모전은 총 3명을 선발해 수상 혜택을 제공한다. 공모전에서 당선된 3명은 각 1,000만원의 상금과 한국판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보조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제작사는 ‘아이리스’, ‘아테나’를 제작했다. 또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인천상륙작전’ 등을 만들었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2017년 봄에 촬영에 돌입하고, 가을 방영 예정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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