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의 다음 시즌은 없는걸까.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8관에서 tvN '소사이어티 게임' 시사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앞서 '더지니어스'를 연출했던 정종연 PD는 "예능 프로그램의 숙명은, 재미없어져야 끝난다는 거다. 욕을 먹으면서 끝난다. 그런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드라마는 박수 받으면서 끝나는데 예능은 잘 나갈때보다 안좋은 순간에 끝난다"고 현 시스템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더지니어스3'를 하는 와중에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한 시즌 더할 아이디어가 있다는게 파이널이었다. 어쨌든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100%는 없지만,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바람을 내비쳤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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