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료가 최근 결혼에 골인한 브아걸 멤버 나르샤를 응원했다.
미료는 12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브아걸 컴백에 대한 질문에 "올해 10주년 앨범을 기획했는데 잘 안 됐다.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다. 각자 솔로 활동에 주력해서 멋지게 활동한 다음 브아걸로 뭉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브아걸이지만 여건상 네 멤버의 개인 활동에 집중하게 됐다. 게다가 멤버 나르샤는 지난 8일, 아프리카의 섬나라 세이셜에서 동갑내기 패션 사업가와 단 둘이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들과 친지, 심지어 브아걸 멤버 없이 조용히 신랑신부 두 사람만의 백년가약을 맺은 것. 나르샤 부부는 그곳에서 2주간 신혼여행까지 즐긴 뒤 귀국할 계획이다.
미료는 "나르샤가 결혼했다니 사실 아직도 어색하다. 하지만 언젠가는 올 일이었으니까"라며 "몇 년 전부터 누가 먼저 결혼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했었는데 나르샤가 됐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미료는 최근 종영한 엠넷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나르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