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 상남자들이 출동한다. 앞서 해군부사관 특집에서 배우 이시영이 역대급 에이스로 등극한 가운데, 이를 잇는 상남자들이 총출동하는 것.
'진짜사나이'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최근 OSEN에 심형탁, 이시언, 성혁, 조타, 윤형빈이 뭉친 상남자 특집에 대해 "몸 좋고 잘할 것 같은 에이스들만 모아봤다"고 밝혔다.
앞서 상남자 특집 멤버들은 지난 달 27일 오전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육군 28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을 받은 후 28사단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김민종 PD는 이시영이 완전체 에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과 관련, "그런 느낌으로 진짜 잘할 것 같은 상남자들만 모았다. 이시언 씨는 백골부대 조교 출신이고, 심형탁 씨는 몸이 좋고, 조타는 말할 것도 없이 유도선수 출신이고, 윤형빈 씨도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하지 않았나"라며 멤버들의 기량을 자신했다.
동시에 반전의 재미가 있다는 것이 김 PD의 설명. 그는 "에이스이긴 하지만 대부분이 허당이었다. 반전의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시언은 조교 시절 '흑표범'이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한 좌절을, 미필자 조타는 군 분위기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 등을 겪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진짜사나이' 상남자 특집은 이시영, 박찬호, 솔비 등이 출연하는 해군부사관 특집이 끝나는대로 방송된다. 오는 16일 혹은 2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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