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어떤 것' 하석진은 전형적인 차도남이었다. 냉온탕을 오가는 매력으로 전소민을 들었다 놨다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 3회에서 이재인(하석진 분)과 김다현(전소민 분)의 계약 연애가 시작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호텔 카페에서 만나 6개월 간의 계약 연애를 시작하자고 합의했다. 볼 일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재인과 다현. 다현은 먼저 가보겠다고 인사했는데, 앉아있던 소파에 휴대전화를 놓고 나왔다. 이에 재인은 "일부러 이러는 겁니까? 뭘 맨날 흘리고 다녀"라고 차갑게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차에 타라고 가는 곳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다현이 "괜찮다, 지하철을 타고 가겠다"고 거절하자 "그래요? 그냥 갑니다"라고 곧바로 말했다. 그러나 갑자기 차가 오자 그녀를 자신의 품안으로 이끄는 면모를 보였다./ purplish@osen.co.kr
[사진] 1%의 어떤 것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