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삼각관계를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는 정원과 화신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나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리는 화신과 키스를 한 후 갑자기 사라진다. 나리는 정원과 사귀면서 화신과 키스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화신은 나리가 사라지자 정원에게 전화를 하고, 마침 정원을 만나러 왔던 나리에게 정원은 "나 사랑하냐"고 묻는다. 나리는 "사랑한다"고 하고, 통화 중이었던 화신은 그 고백을 듣고 분노한다.
이어 나리는 전화를 끊은 정원에게 "헤어지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정원을 분노하게 했다. 화신은 나리 집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나와 키스하고 정원에게 고백을 하냐. 나를 사랑하냐"고 묻고, 나리는 "기자님도 사랑한다. 하지만 우리 시작하지 말자, 이제 연락하지 말자. 나 나쁜년이다"고 해 화신을 불나게 했다.
이후 세 사람은 나리 집 근처에서 마주치고, 정원과 화신은 주먹다짐을 한다. 두 사람은 서로 나리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고, 나리는 "난 이제 절대 연애 같은 거 안할거다"고 두 사람에게 이별을 고했다. 화신과 정원은 나리때문에 폐인같은 삶을 살고, 나리에게 돌아오라고 메세지를 남겼다.
정원은 나리를 잊기 위해 한달 동안 외국에 가 있다 돌아오지만 여전히 나리를 잊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화신은 한달 정직이 풀려 발송국에 온다. 그날 나리는 정원의 호텔에서 선을 보고, 이를 본 정원은 나리에게 "보고싶었다"고 한다. 그 자리에 화신 역시 선을 보러 나왔다가 세 사람은 다시 마주친다.
화신은 "차라리 양다리 해라. 나리가 두 남자 만나보고 결정하게 하자"고 하지만, 나리와 정원은 "말도 안된다"고 그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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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질투의 화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