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타이틀곡 ‘피 땀 눈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늘(13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정규 2집 ‘윙스(WINGS)’의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 이 날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피 땀 눈물’ 외에 수록곡 ‘엠 아이 롱(Am I Wrong)’과 ‘21세기 소녀’까지 총 3곡의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유혹을 만난 소년의 갈등과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곡으로, 기존 방탄소년단의 거칠고 강렬한 모습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 노래이다.
‘피 땀 눈물’의 경우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쓸고 있는 만큼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특히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부 공개된 안무에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파워풀한 칼군무에 섹시함이 가미돼 있어 전 세계 팬들에게 첫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피 땀 눈물’의 안무는 데뷔 후 현재까지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전담하고 있는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이 전체를 총괄하고 키오니 마드리드(Keone Madrid), 퀵 스타일 크루(Quick Style Crew) 등 세계적인 안무가들이 일부 참여해 퍼포먼스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책임져 온 손성득 디렉터와 ‘쩔어’, ‘불타오르네 (FIRE)’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키오니 마드리드, ‘세이브 미(Save ME)’에서 서정적인 매력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퀵 스타일 크루의 조합이 이번 ‘피 땀 눈물’에서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피 땀 눈물’과 함께 첫 무대가 공개되는 ‘엠 아이 롱(Am I Wrong)’의 안무에는 ‘피 땀 눈물’에 이어 키오니 마드리드가, ‘21세기 소녀’의 안무에는 호세 할리우드(Jose Hollywood)가 참여해 방탄소년단만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21세기 소녀’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 날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약 4주 간 정규 2집 ‘윙스(WINGS)’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nyc@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