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 글로벌 EDM 뮤지션 히치하이커가 환경 미디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 초청되며 글로벌 스타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EDM 스타 히치하이커는 오는 22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2016 환경 미디어 시상식(EMA-Environmental Media Awards)'에 한국 출신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특별 초청되어 DJ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히치하이커는 그동안 '11', '텐 달러(Ten Dollar)' 등의 싱글을 발매하며 독특하면서도 이질적인 질감의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비트, 기상천외한 뮤직비디오로 전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상황.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 및 감독, 제작자들이 참여한 시상식 무대에서 인상적인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26년째 개최되는 '2016 EMA Awards'는 영화, TV, 다큐멘터리, 광고 등의 미디어에서 창조적이고 영향력 있는 방법으로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10월 22일 저녁 7시(현지 시각)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Warner Bros. Studio)'에서 진행 예정이다.
이번 '2016 EMA Awards'에서는 리얼리티 쇼 '지미 키멜 라이브', 드라마 '웨이워드 파인즈', '블랙리스트', TV만화 '심슨네 가족들' 등 유수의 작품들이 수상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대 시상식에서는 맷 데이먼,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래드 피트,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올리비아 뉴튼 존, 존 트라볼타, 로버트 레드포드, 기네스 펠트로,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 글로벌 톱스타들이 수상 및 참여했다.
또 작품 부문에서는 '인터스텔라', '아바타', '아이스 에이지', '프리 윌리', '포카혼타스', '늑대와 춤을' 등의 영화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CSI', '보스턴 리걸', '엑스파일', '심슨네 가족들', '라스트 맨 스탠딩', '30 Rock', '퓨처라마' 등 인기 TV 프로그램들이 거쳐 간 명실상부한 글로벌 시상식이다.
히치하이커는 작곡과 편곡, 레코딩, 믹싱과 마스터링은 물론, 티저와 뮤직비디오 제작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 아티스트로, 국내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비롯해 인피니트 '다시 돌아와’, 보아 'GAME’, 소녀시대 '쇼쇼쇼’, 동방신기 '아이 돈 노우’, EXO '마이 레이디(My Lady)’, f(x) '피노키오’, 샤이니 '히치하이킹’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특히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월드 스타들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William Morris Endeaver)’와 세계적인 DJ 스타인 스티브 아오키, 포터 로빈슨 등이 소속된 '덱스타(Deckstar)’ 매지니먼트와 계약하여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덱스타 매니지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