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다섯 번째 꿈 계주로 라미란이 나선다.
오는 14일 방송될 다섯 언니들의 뜨거운 도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이하 ‘슬램덩크’)에서는 김숙-민효린-제시-홍진경에 이어 라미란이 다섯 번째 꿈 계주로 발탁돼 첫 방송부터 소망하던 ‘대망의 집 짓기’ 꿈에 돌입한다.
라미란은 ‘언니쓰’ 프로젝트부터 ‘홍진경 쇼’에 이르기까지 특급 에이스로 큰 활약을 펼쳐왔다. 이에 멤버들의 꿈을 제 꿈처럼 열정적으로 이루던 그가 어떤 꿈 프로젝트를 가동시킬지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온 것이 사실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라미란은 자신이 도전할 꿈으로 ‘집 짓기’를 발표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첫 방송부터 꾸준히 밝혀 온 꿈이지만 진짜 ‘집 짓기’를 꿈으로 발표할 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 이에 제시는 라미란을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언니 진짜 멋져”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 또한 “와 좋다~”를 연발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민효린과 홍진경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격한 리액션으로 응답해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에 라미란은 “만원으로 음반도 만들고, 오만원으로 다큐도 찍었는데, 남은 돈으로 집을 못 짓겠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혀 걸 크러쉬를 불러 일으켰다.
더욱이 라미란은 꿈 발표와 함께 “나 너무 오래 기다렸어”라며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라미란은 “신혼시절 직접 도배부터 페인트 칠까지 해본 적이 있다”며 ‘집 짓기’가 로망이 된 사연을 풀어놓았다. 이에 포부 넘치는 다섯 번째 꿈 계주 라미란과 김숙-홍진경-민효린-제시가 함께 만들어 나갈 ‘집 짓기’가 어떤 모습으로 첫 삽을 뜨게 될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