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걸그룹 불독이 본격적인 가요계 도전을 알린다.
1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던 김민지, 김형은, 박세희, 이진희가 오는 20일 정식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걸그룹 불독으로 대중과 만난다. 여기에 실력파 연습생인 박소라가 가세해 완성형 걸그룹을 향한 채비를 마쳤다.
불독의 제작 총괄 및 매니지먼트는 데이비드오와 황보, 박재정 등이 소속된 GON엔터테인먼트에서 맡는다. GON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케이코닉엔터테인먼트와 힘을 합쳐 종합엔터테인먼트로의 발걸음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전언이다.
사실 걸그룹 불독의 결성은 익히 알려져 있던 바다. 각종 행사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프로야구 시구에도 나서는 등 팬들과 끊임없이 만나고 소통해 왔던 것. 다만, 정식 데뷔 싱글 발매 시기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프로듀스 101’ 방송 당시 다른 연습생들과는 달리 ‘센 언니’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케이코닉 연습생들이 어떤 모습으로 데뷔 무대에 설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GON엔터테인먼트 대표 채영곤 대표는 “본격적인 뷔 일정이 확정된 만큼 막바지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면서 “‘프로듀스 101’ 출신의 다른 걸그룹들과는 확실한 차별점을 둔만큼 아이들의 무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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