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2위에 오른 가운데, 부산 지역에서는 시청률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6회는 부산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정상에 올랐다.
부산은 극중 루이(서인국)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임랑해변에 ‘쇼핑왕 루이’ 오픈 세트가 조성되어 있기도 해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지난 5회 방송에서는 루이와 복실(남지현), 그리고 인성(오대환)이 부산 여행을 떠나 루이의 기억도 찾고, 추억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광안대교, 동백섬, 해운대, 마린시티, 이기대 공원, 부산역, 부평 깡통시장 등 부산 곳곳의 명소가 담겨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부산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가 루이-복실 커플의 힐링 로맨스의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한편 ‘쇼핑왕 루이’ 6회는 복실이 동생을 찾으러 간 사이 루이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듯한 상황에서 마무리되며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오늘(13일)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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