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과 진구가 '불야성'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1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요원과 진구는 오는 16일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한다.
두 사람은 후쿠오카에서 '불야성'의 과거신을 촬영할 예정이다.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은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벌이는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분),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분), 두 여자와 한 남자의 불꽃같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라스트'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내 생애 봄날' 등을 연출한 이재동 PD가 의기투합한 '불야성'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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