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출연한 영화 '두 남자'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초청돼 시네필에게 소개된 가운데 미국의 유명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민호를 향한 큰 관심으로 보이며 그의 인터뷰를 1면에 편집했다.
버라이어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민호와 함께 나눈 인터뷰를 홈페이지 첫 페이지에 비중있게 다뤘다. 민호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나는 새로운 감독이 내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신선한 시나리오를 보고 스스로에게 이미지 변화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반대할 줄 알았던 회사에서 오히려 제 의견을 존중해 주셨다"며 "연기 배우 모두 잘 해낼 자신이 있다. 나는 연기자로서 가수로서 모두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로서 앞으로의 활약 또한 기대하게 만들었다.
'두 남자'는 법과 제도가 아무 기능도 못하는 세계에서 가출한 10대 소년 소녀가 생존을 위해 어른과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동석 김재영 이유진 백수민 최민호 등이 출연한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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