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예비 엄마로서 두려움을 떨쳐내고자 하는 심경을 표현했다.
백지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두려움, 염려 강도들 손 들어! 너희들에게 굴복하지 않을테다! 혹시 이 강도들에게 잡혀계신 분 있으세요? 우리가 어떻게 이겨내는지 보여주길 바라요"라는 글을 게재해 시선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의미심장한 성경구절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백지영은 "두려움이나 염려처럼 너에게서 풍성한 삶을 빼앗아가는 강도에게 무릎 꿇지 마라" 등의 글귀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었다.
그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오늘(13일), 이와 같은 글과 사진에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엄마로서 갖는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해석된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에 골인했다. 같은 해 아이를 가졌으나 한 차례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어 팬들의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기에 이번 임신 소식에 더 많은 대중의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건강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남은 전국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 nyc@osen.co.kr
[사진]OSEN DB, 백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