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최종회 대본이 나왔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혼술남녀' 16회 대본이 최근 탈고되어 해당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전달됐다. 엔딩 스포일러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를 쏟고 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OSEN에 "13~16회를 섞어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각 인물들의 엔딩도 이미 나와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세부적인 대본 내용의 수정 작업은 현재도 진행중이라는 설명. 모든 이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해피엔딩일까'에 쏠리는 건 당연하다.
'막영애'의 작가진, '식샤를 합시다' 연출팀 등이 의기투합해 선보인 '혼술남녀'는 tvN의 신상 드라마다. 신선한 얼굴의 캐스팅 탓에 있었던 초반의 우려는 현재 180도 지워졌고, 호평의 연속이다.
하석진과 박하선은 자신들의 '인생작'을 경신하고, 소중한 '인생 캐릭터'를 거머쥐었다. 공명, 키, 황우슬혜, 민진웅, 김동영, 정채연 등도 연기력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 '혼술남녀'가 원했던, 대중의 공감도 획득했다. 시청률도 꾸준한 상승세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집계), 최고 5.7%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연장 계획은 없다. 오는 25일 16회로 종영. 후속으로는 오는 31일부터 '막돼먹은 영애씨15' 첫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