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 코스튬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의 12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요한슨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현재 계속 마블과 얘기 중이다"라고 대답했다.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마블은 아이디어가 많다"라며 "그리고 사실 난 몸에 쫙 붙는 수트(코스튬)도 입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아이언맨2'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제안받았을 때 어땠나"란 질문에는 "난 내가 마블, 그리고 존 파블로 감독과 함께 가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의 홍일점은 블랙 위도우는 1964년 첫 등장한 캐릭터로 암살, 격투, 저격, 전술, 심리전 등 스파이로서 필요한 모든 걸 갖춘 인물이다. 영화에서는 2010년 ‘아이언맨2’에서 처음 등장한 후 ‘어벤져스’(2012),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2014),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캡틴 아메리카:시빌워’(2016) 등에 출연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카메오로 출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nyc@osen.co.kr
[사진] '아이언맨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