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라미란 부부의 2세 갖기 프로젝트는 성공한걸까.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차인표-라미란 부부의 의미심장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라미란이 여러 마리의 돼지에 둘러싸여 있어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돼지 한 마리를 소중하게 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좋은 일을 예감케한다.
이어 갓난아기를 안고 아빠미소를 짓고 있는 차인표의 모습까지 포착,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웃음을 짓게 만든다. 이처럼 의미심장한 사진에 시청자들은 그동안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해왔던 두 사람이 드디어 바라던 바를 이루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복선녀(라미란 분)는 오랜 결혼생활에도 아기가 생기지 않자 배삼도(차인표 분)에게 장어와 오골계 등 보양식을 먹이거나,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 가능성을 알아보는 등 아기를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거사(?)’를 치르기 위해 한 집에 살고 있는 성태평(최원영 분)에게 그토록 좋아하는 돈까지 쥐어주며 방을 비워 달라 부탁까지 해 두 사람의 '숙제' 성공여부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다.
이에 공개된 사진을 본 시청자들은 선녀가 돼지꿈을 꾸고 고대하던 임신을 한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는 상황. 또한 티격태격하지만 달달한 애정 행각으로 현실부부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두 사람인 만큼 ‘2세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