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조정석, 고경표에게 파격제안을 했다.
13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는 정원과 화신이 나리에게 양다리를 하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신은 나리가 선보는 것을 보고 "우리 둘 다 만나라. 나는 그렇게라도 만나고 싶다"고 한다.
정원은 처음에는 펄쩍 뛰다가 그날 저녁 나리를 찾아와 "양다리 하자. 내가 안해도 화신은 직진할 것 같다"고 한다. 나리를 분노하며 "난 양다리 적성에 안맞다"고 한다.
화신은 저녁마다 나리를 괴롭히고 "나랑 자자"고 한다. 나리는 술먹는 화신을 걱정하다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미친 듯이 뛴다. 다음날 나리는 혜원 대신 선 보러 나갔다가 정원을 만난다. 정원은 나리의 얼굴 가까이에 자신의 얼굴을 대고 그때 또 나리의 가슴이 미친듯이 뛴다.
나리는 두 남자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고, 자영과 성숙은 나리에게 연애 훈수를 놓아 나리를 더 혼란스럽게 한다.
화신은 관리를 잘 못해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 입원한다. 화신은 사람들이 알아볼까 입원을 거부하고, 병원에서는 나리를 데리고 오라고 한다. 화신은 "환자보다 남자로 보이고 싶다"고 나리에게 비밀로 하지만, 나리는 병원 연락을 받고 병원에 와 화신을 입원시킨다.
정원은 나리를 미행하다가 화신이 유방암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날 저녁 세 사람은 화신의 병실에서 같이 자고, 나리는 속마음을 밝히며 "이렇게 셋이 같이 사는 건 어떠냐. 그래야 내가 빨리 누군지 찾을 것 같다"고 파격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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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질투의 화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