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The K2)'가 '삼시세끼'와 만나 시청률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여섯번째 시리즈인 '어촌편3'가 14일 오후 9시 15분 첫방송된다. 믿고보는 나영석 PD가 '삼시세끼'의 아이콘 이서진과 함께한다는 것, 또 TV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에릭과 윤균상이 이서진과 함께 섬마을 라이프를 펼친다는 점에서 이미 기대감은 최고치다. 선박 면허증을 거머쥔 이서진은 '서지니호'를 직접 운전해 이들을 섬으로 안내한다.
'어촌편'의 경우 시즌1, 시즌2 모두 시청률 13%를 넘기며, 무려 10년의 역사를 가진 tvN 채널의 모든 예능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 1, 2위를 꿰차고 있는 확실한 킬러 콘텐츠라는 점은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다.
이는 3%대에서 시작해 6회 만에 6%를 넘어선 꾸준한 시청률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라마 '더케이투'가 '삼시세끼-어촌편'이라는 검증된 콘텐츠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기대감이 쏠리게 된 이유다. 이미 지창욱의 액션, 송윤아의 감정연기, 그리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활약이 예고된 윤아까지 '더케이투'를 향한 시선은 긍정적인 분위기.
앞서 '삼시세끼'는 tvN 드라마 이후 시간대에 편성, 언제나 막강한 tvN 金블록을 만들어 냈던 터다. 금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되는 '더케이투', 이후 곧바로 오후 9시 15분 편성되어 방송되는 '삼시세끼'가 이번주부터 만들어 낼 시너지 성적표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