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임세미가 서인국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본격 악녀로서의 행보를 펼친다.
임세미가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겉으로 보여지는 '퍼펙트 우먼'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이중 생활을 살아가는 '백마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주 방송된 6, 7회에서는 서인국과 재회하며 그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됐지만, 자신의 야망을 위해 이를 함구하는 임세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방송에서 백마리(임세미 분)는 운전 중 루이(서인국 분)를 차로 치게 되었고, 루이가 살아있음은 물론 그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루이 대신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고복실(남지현 분)의 동생인 고복남(의현 분)이며, 복실과 루이가 함께 살게 된 이유를 알게 된 것.
이어 아버지인 백선구(김규철 분)에게 이를 털어놓은 마리는 황금그룹을 갖기 위해 비밀을 묵인하라는 선구의 말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황금그룹의 주인이 되겠다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그를 돕기 시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리는 복실이 동생을 찾기 위해 기억을 잃은 루이를 보살피게 되었다는 것과 그토록 애타게 찾고 있는 복실의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는 인물인 만큼 향후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 중인 '쇼핑왕 루이'는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7회(10월 13일)분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어섰다. / besodam@osen.co.kr
[사진] '쇼핑왕루이' 방송화면 캡처.